ASE 사원 '우양의집' 봉사활동
2016년 10월 07일
우리가 청소한 방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…



오늘은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에서 실시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날이다. 그 동안 부서 별로 돌아가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 부서, 우리 쉬프트에 기회가 된 것은 처음이라 왠지 걱정 반 설렘 반인 마음이었다.


근무를 마치고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을 지 구불구불 산길을 조금 들어가다 보니 ‘우양의집’ 가는 길 이라고 쓰인 조그마한 표지판이 보이고 조금을 더 달리다 보니 할아버지, 할머님들의 보금자리인 ‘우양의집’ 마당에 도착했다.

벌써 많은 동료들이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.


오늘은 꼬마 친구들도 엄마 손을 잡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고사리 같은 손을 보탰다.

한 팀은 청소를 하고 다른 한 팀은 겨울 김장을 위해 김치 통 닦는 일을 맡아 서로 서로 도와가며 일을 시작했다.

할머니, 할아버님들은 예쁜 아가씨들이 도와줘서 고맙다며 활짝 웃으며 반갑게 손을 잡아주셨다.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나기 시작했지만 마음만은 뿌듯했다.

특히 이 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동료들은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봉사를 하겠다고 손을 들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친구들이 많아 더욱 보람을 느꼈다.


오늘밤은 할아버지, 할머님들이 우리가 사랑으로 청소한 방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주무시겠지~~^^    


2016/10/07  글: 최영희 계장(ER)